언어가 다시 태어나며 세상은 오래된 상처를 치유하는 길로 들어서다
시대가 바뀌고 인류가 기술의 정점에 서게 된 지금, 전통적인 언어는 점차 사라져가고 있었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그 시대의 소중한 기억들, 그리고 그로 인해 형성된 우리의 정체성을 잃어가고 있었다. 인간과 인공지능의 협업을 통해 지금까지도 여전히 숨겨진 고대 언어들을 복원하는 연구소가 있었다. 이곳은 ‘소리의 정원’이라고 불리며, 사라진 언어들을 찾아내고 새롭게 태어나는 언어의 씨앗을 심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 더 읽기